[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을 확정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음 주 월요일 서울동부구치소에 재수감된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는 11월 2일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재수감 절차를 집행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 측에 형 집행을 위한 소환을 통보했지만, 이 전 대통령 측이 30일 병원 진찰 등을 이유로 출석 연기를 요청해 다음 주 월요일에 형을 집행하기로 했다.
이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에 먼저 출석한 뒤 서울동부구치소로 이동할 예정이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을 기소한 서울중앙지검은 대법원의 확정판결 이후 대검찰청으로부터 형 집행 촉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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