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 율하광장에 청소년 안전 로고젝터 설치

대구 동부경찰서, 율하광장에 청소년 안전 로고젝터 설치

기사승인 2020-10-30 10:03:46
▲ 동구 율하광장 로고젝터 점등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부경찰서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동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7일 동구 율하광장에서 ‘117 학교폭력신고’ 문구가 들어간 로고젝터 점등식을 가졌다.

이번에 설치된 로고젝터는 지난 14일 신용보증기금, 동구청,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됐다.

설치 장소인 율하광장은 청소년 흡연·음주·오토바이 소음 등 청소년 비행 관련 민원이 가장 많은 곳으로, 올해 112신고 자료를 분석해 로고젝터 설치 장소로 선정됐다.

동부경찰서는 공원 바닥에 비추는 안심 문구들이 인근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비행 청소년들에게는 경각심을 일깨워 범죄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관내 청소년의 비행·범죄 취약지를 세심하게 살피고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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