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상관면 철도부지, 공영주차장으로 재탄생

완주 상관면 철도부지, 공영주차장으로 재탄생

기사승인 2020-10-30 11:45:25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완주군 상관면사무소 맞은편 철도부지에 공영주차장이 들어서 지역민들의 주차 공간에 숨통이 트였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공영주차장이 조성된 상관면 철도부지는 비포장에 일부 대형차량의 무단 주차로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철도공사가 소유한 부지인지라 사업 착수가 어려웠지만 완주군의 지속적인 노력에 철도공사가 부지임대를 허락하면서 주차장 조성사업이 이뤄졌다. 

이에 완주군은 총 2억 6000만원을 들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공영주차장이 들어서면 70대 차량이 주차할 수 있게 됐다. 군에서 주차장을 조성하고 상관면은 차량 밀림 방지장치, 화분과 벤치를 설치하는 등 행정의 적절한 역할분담으로 주차장 활용도를 높였다. 

상관면은 쓰레기 불법투기와 잡초번식으로 몸살을 앓던 신리역 공원옆 공터 100여m 구간을 정비하고, 회양목과 남천나무 화살나무 등 관상목을 심어 신리역 인근 풍경도 한층 밝아졌다. 

이순덕 상관면장은 “주차장에 CCTV까지 완비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