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지난달 31일 줌(ZOOM)화상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지역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40팀을 대상으로 청소년어울림마당 ‘요리를 멈추지마! 청소년 집쿡 라이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요리를 멈추지마! 청소년 집쿡 라이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요리 초보 청소년들이 직접 대면하지 않고 가정에서 전문 셰프와 영상으로 소통하며 도전하는 요리 프로그램이다.
오프닝 무대로 타이머 밴드 ‘나라조’가 깜짝 등장해 요리 주제인 김과 떡의 의상을 맞춰 입고 개사한 가사로 ‘김떡볶이’ 라이브 송을 신나게 불러 참가자들의 호응과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시금치 삶기, 각종 재료 썰기 등에서 요리 초보자들은 처음에는 힘들어 했으나, 셰프의 시범과 가르침에 따라 요리를 하면서 요리 실력이 점차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영천시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각자가 서로 다른 장소에서 소통하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 한다”며, “향후 청소년과 열린 소통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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