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4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환자 수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7181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한 명은 지난달 집단 감염이 발생한 중구 덕산동 흥국화재 대구드림지점 관련자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시행한 검사에서 음성이었으나, 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나머지 1명은 동구 거주자로 지난달 31일 미국에서 입국해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경북에서는 해외유입사례에 또 다시 발목이 잡혔다.
다만 지역감염은 7일째 0명의 행진을 보이며 안정세는 이어가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경산에서 멕시코 발 해외유입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는 지난달 17일 멕시코에서 입국한 일가족 중 50대 할머니와 20대 딸이다.
이로써 경북지역의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4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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