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 성건동 구 통일화랑아파트 부지가 공용주차장으로 탈바꿈했다.
시는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와 주민 교통 편의를 위해 구 통일화랑아파트 부지를 공용주차장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1981년 3개동 28세대 규모로 지어진 통일화랑아파트는 화랑교육원, 경주시 직원들이 이용해 왔다.
하지만 구조안전진단 결과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철거 결정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8억5000만원을 투입, 지난 7월 철거에 들어간 후 3300㎡ 부지에 76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용주차장을 만들었다.
고현관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공용주차장 조성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와 주민 편익 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차공간 확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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