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순창군은 총 사업비 134억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해부터 순창읍 중앙로 일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도전, 지난해 11월 도시재생 전략계획 승인과 올 8월 전북도 평가를 거쳐 뉴딜사업 선정후보지로 국토교통부 대상 사업지에 이름을 올렸다.
국토부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꾸려 실현가능성과 국비지원의 타당성 등 검증을 거쳐, 지난 3일 제24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제2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4년까지 사업비 134억원을 순차적으로 투입, 순창읍 중앙로 일대에 공동체 거점조성 등 원도심 활성화에 중점을 둔 일반근린형 사업형태로 도시재생를 추진하게 된다.
도시재생의 거점으로 주민 소통을 위한 거점센터 건립과 마을주차장 조성, 지역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 조성 등을 추진한다. 또, 옛 중심가에 순창의 매운맛 테마거리 조성과 상생협력상가 조성, 경천변 야간경관 사업 등이 이뤄진다. 아
주거공간 마련을 위해 LH와 협력사업으로 소규모 임대주택 건립사업도 추진한다.
군은 올해 말까지 전북 도시재생위원회의 활성화계획 심의 후 사업 고시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2024년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도시재생을 기반으로 더 크게 도약하는 미래 순창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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