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과수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오는 13일까지 사업 참여조직인 새의성농협(APC), 능금농협 의성·탑리경제사업장, 의성중부농협 등 4개소에서 내년도 과수 시설현대화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5일 밝혔다.
과수 시설현대화사업은 과원 현대화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FTA에 대응해 농업분야의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조성된 기금을 주요 재원으로 한다.
의성군은 올해까지 총 112억원을 투입, 1770농가(1897ha)의 재배시설을 개선했다.
특히 사과의 경우 지속적으로 품종을 갱신한 결과 전체면적의 64%를 갱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보조 50%, 자부담 50%로 품종갱신, 미니스프링클러, 미세살수장치, 지주시설, 야생동물방지시설, 관수시설 등을 지원하는 해당 사업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 및 법인이고 △사업대상지는 2012년 3월 15일 이전에 조성된 과원이어야 한다.
또 △사업시행주체(참여조직)에 출하실적(2020년)이 있고 △3년 이상(생산량의 80%이상) 참여조직에 출하약정 해야 지원 가능하다.
의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해예방시설 확충, 우량품종 갱신 등 생산환경 개선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 및 브랜드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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