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울진 관광 혜택 '쏟아진다'

내년부터 울진 관광 혜택 '쏟아진다'

이용료 할인에다 환급까지 '일석이조'

기사승인 2020-11-05 12:59:32
▲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전경. 울진군 제공

[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주요 관광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내년 3월부터 울진사랑상품권을 활용한 '관광시설 패키지 할인·환급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울진 방문의 해(2021년)를 맞아 군민·관광객들에게 관광시설 이용료 일부를 지역 상품권으로 되돌려줘 관광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다.

군민·관광객이 관광시설(1~3개) 패키지를 구입해 이용할 경우 이용료 20%(4개 이상 25%)의 할인혜택이 주어지고 결제한 금액에서 환급액 20%는 울진사랑카드로 되돌려받는다.

울진사랑카드는 울진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할인·환급 대상은 군이 직영하는 성류굴, 안전체험관, 곤충여행관, 과학체험관과 민간위탁시설인 왕피천케이블카,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울진아쿠아리움이다.

군은 다음달까지 할인·환급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고 통합 매표 프로그램 구축, 홍보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전찬걸 군수는 "지역 상품권을 활용한 관광시설 패키지 할인·환급사업을 통해 주요 관광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겠다"고 강조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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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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