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속초시가 2021 속초 해맞이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년 1월 1일 속초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해맞이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종 공연과 프로그램은 취소하되, 일출을 보기 위해 속초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화장실과 백사장 등을 방역 소독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달 30일부터 유료화로 전환한 속초해수욕장 주차장을 1월 1일 당일만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시민 건강을 위해 해맞이 행사를 부득이 취소하게 됐다"며 "다만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우리 지역을 찾은 관광객을 위해 사고 예방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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