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시내버스 운행횟수 늘리고...1개 노선 신설

전주 시내버스 운행횟수 늘리고...1개 노선 신설

14일부터 7개 노선 운행횟수 늘려...전북대~전주대 75번 노선 신설

기사승인 2020-11-06 10:52:11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전주시가 마을버스 도입으로 운행 여유가 생긴 시내버스를 코로나19 여파로 감축 운행 중인 노선에 투입한다. 전북대학교와 전주대학교를 거치는 노선도 신설 운행한다.  

전주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와 전주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시내버스 감축 운행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버스 ‘바로온’이 운행을 시작하는 오는 14일부터 7개 노선의 운행횟수를 늘려 배차간격을 줄일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바로온 투입으로 마을버스와 노선이 겹치면서 운행에 여유가 생긴 시내버스를 민원이 많은 노선에 투입할 수 있게 됐고, 배차간격이 짧아지는 노선은 △5-2번 △7-2번 △104번 △108번 △165번 △752번 △970번 등이다.

이와 함께 시는 75번 노선을 신설해 운행한다. 75번 버스는 전북대~서신동~만성지구~혁신도시~전주대~신시가지~효천지구~삼천동~평화동 노선을 운행한다. 

시는 이 같은 변경 사항을 전주시청 홈페이지(www.jeonju.go.kr)와 버스승강장, 홍보책자 등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전주 시내버스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지난 9월말 기준 운송수입금이 전년 대비 약 128억원이 감소, 경영 안정을 위해 지난달 3일부터 전체 운행 횟수의 20%가량을 감축 운행하고 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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