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찬, 8년 만에 KIA와 작별 인사

김주찬, 8년 만에 KIA와 작별 인사

기사승인 2020-11-07 16:08:32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김주찬(39)이 KIA 타이거즈를 떠난다. 

KIA는 7일 “올 시즌을 끝으로 FA(자유계약)가 만료되는 김주찬과 최근 면담을 갖고, 자유계약선수 신분을 요청한 선수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3년 FA로 KIA에 합류해 8시즌을 뛴 김주찬은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다른 팀과 자유롭게 협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김주찬은 KIA 이적 후 8년간 725경기 타율 0.328 864안타 84홈런 434타점 8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77로 활약했다. 규정타석 3할 타율이 4시즌. 2016년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2017년 팀의 주장을 맡아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2018년 1월 2+1년 총액 27억원에 KIA와 FA 재계약을 체결한 김주찬은 올해는 입지가 크게 줄었다. 1군 7경기에서 18타수 6안타 타율 0.333리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퓨처스리그(2군) 16경기에선 타율 0.366 2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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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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