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 '찾아가는 원자력 과학교실' 열어

한국원자력연구원, '찾아가는 원자력 과학교실' 열어

과학꿈나무 육성 위해 강연·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기사승인 2020-11-09 13:21:36
▲ 지난 6일 감포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원자력 과학교실'이 진행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연구원)이 과학꿈나무 육성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연구원은 지난 6일 경북 경주 감포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원자력 과학교실'을 열고 강연·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연구자가 직접 과학문화 소외 지역을 찾아 강연과 체험활동을 진행, 과학 체험 갈증을 해소하고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청소년이 즐길만한 과학행사가 축소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 학교를 직접 찾아가 많은 학생들이 과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양성자과학연구단 김귀영 책임연구원은 '우리 고장의 양성자 가속기'를 주제로, 박준규 선임연구원은 '방사선과 물질과학'을 주제로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또 원자력 발전 과정을 담은 연구원 자체 개발 보드게임인 'Atomic Jam'을 비롯해 원자력 기술을 쉽게 알려주는 웹툰 '알라뷰 원자씨' 등 연구원 제작 콘텐츠들을 제공,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과학 소외지역을 찾아 다양한 교육 기부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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