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긴급 생계지원금 신청 기간을 추가 연장한다.
군은 저소득 위기가구의 빠짐없는 지원을 위해 긴급 생계지원금 신청 기간을 오는 20일까지 2주 더 연장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감소한 저소득가구를 선별, 1인 40만원부터 4인 이상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준 중위소득 75%이하, 재산 3억원 이하 가구 중 소득감소가 발생한 가구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실직, 휴·폐업, 근로·사업소득 감소가 발생한 가구는 소득증빙 서류를 갖춰 신청해야 한다.
공적자료 증빙이 어려운 경우 통장 거래내역서 또는 소득감소 본인 신고서로 증빙할 수 있도록 신청 절차가 간소화됐다.
군은 예상 대상자 명단을 활용,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코로나19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전찬걸 군수는 "긴급 생계지원금 신청 기간 연장을 통해 저소득 위기가구가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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