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불교사암연합회, 전통다례문화제 개최…고승들의 정신 기려

포항불교사암연합회, 전통다례문화제 개최…고승들의 정신 기려

지역사회 안녕 기원...포항불교사암연합회 신도회 회장단 위촉식도 열려

기사승인 2020-11-09 15:30:12
▲ 지난 7일 포항 보경사에서 '제7회 전통다례문화재'가 열리고 있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 제공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에서 역사 속 고승들을 추모하는 축제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 7일 지역을 빛낸 고승들의 정신을 기리는 '제7회 전통다례문화제'를 개최했다.

포항 보경사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1600년 넘게 이어 온 포항 불교계 고승 24명의 정신을 기리고 지역사회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가 됐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 회장인 철산 스님(보경사 주지)은 "포항 불자들과 시민들의 안녕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 지난 7일 이상해 포항불교사암연합회 신도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 제공

이어 최근 결성된 포항지역 사찰 신도회, 재가단체 연합 조직인 포항불교사암연합회 신도회 회장단 위촉식이 열렸다.

이상해 회장은 "막중한 자리를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포항 불교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전통다례문화제가 끝난 뒤에는 국악, 트로트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볼거리를 더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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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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