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시작...총 6천688t 매입

의성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시작...총 6천688t 매입

기사승인 2020-11-10 11:59:44
▲의성군은 지난 9일부터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실시했다. 의성군 제공

[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지난 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의성군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 물량은 총 6688t으로, 이 중 건조벼는 4048t을 매입한다. 이는 경북도내 최다 물량이다. 의성군은 3년 연속 도에서 제일 많은 공공비축미곡 수매량을 확보해 왔다.

매입 품종은 일품벼, 해담벼 2개 품종으로, 읍면별 지정 장소에서 수분이 13~15% 이하로 건조된 상태로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품종 외 다른 품종이 20% 이상 혼입됐을 경우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 농가에서 5년간 제외되는 만큼 출하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의성군은 올해부터 농가가 출하한 40kg 포대벼를 수매당일 800kg zhs백으로 전환하는 포대갈이 작업을 시행한다. 

이는 톤백 출하가 어려운 고령화 농가와 소규모 농가를 위한 방안으로, 포대갈이 작업을 통해 800kg 톤백으로 100% 매입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차후 매입 일정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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