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오는 2023년 공급을 목표로 춘천·원주에 이어 태백 장성지구에 효도아파트(3차) 72호 공급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수요조사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건설계획 등을 종합검토해 인구감소·노인인구 증가 비율이 높고 열악한 주거 환경이 많은 태백시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입주자격은 65세 이상 저소득 무주택 고령자로 안정적 주거환경 제공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백 장성지구는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 추진돼 문화·사회·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일 태백시 및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효도아파트 공급·지원 협약을 체결했으며 설계 및 사업계획 승인을 마친 후 내년 6월 착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정부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주거복지정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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