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의회가 10일 본회의를 열고 제278회 임시회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박정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천 중·고등학교 추가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오천은 도내 읍·면 중 가장 인구가 많은 데도 학교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이어 포항 지진 3주년 건의문을 채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공동체 회복을 위한 도시 재건사업, 방재 인프라 구축, 지진연구센터 설립 등을 조속히 추진하도록 정부에 건의했다.
정해종 의장은 "지진 특별법에 피해지역 지원방안이 규정돼 있지만 시민 눈높이에는 많이 부족하다"며 "정부는 피해주민 입장을 고려해 실질적인 피해구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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