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도내 식품 제조업체,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유통 중인 식품 등을 수거해 안전검사를 실시한 결과 12건의 부적합식품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도는 식중독균, 이물, 잔류농약 등 부적합식품에 대해 회수 및 폐기 조치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18개 시·군 2772건의 유통 식품을 수거해 식품별 기준 및 규격, 잔류농약, 식중독균 등을 검사했다.
검사 유형은 제조·유통단계 기획검사 1557건, 유통 농축수산물 762건, 미생물·곰팡이독소 등 유해물질 오염도 조사 347건, 건강기능식품 106건 등으로 나뉜다.
그 결과 과채가공품, 한식된장, 고춧가루, 농산물 등에서 식중독균, 곰팡이독소, 금속성이물, 잔류농약 기준 초과 등 부적합 식품을 적발했다.
유광열 도 보건위생정책과장은 “도내 유통되는 식품에 대한 지속적인 수거·검사와 식품제조판매업소,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지도·점검으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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