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6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북면 거주 50대

인제 6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북면 거주 50대

인제 보건당국 시가지 중심 대대적 방역 나서

기사승인 2020-11-12 15:37:27
12일 북면 시가지 일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방역 소독 중인 강원 인제군.(사진=인제군 제공) 

[인제=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12일 강원 인제군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인제 지역 6번째 확진자다.

인제군 보건당국은 북면에 거주하는 50대 A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고열 등의 증상을 보여 지난 11일 오전 10시께 인제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12일 오전 8시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제군 보건당국은 A씨의 정확한 감염 경로를 추적 중이다.

또 CCTV 및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통해 A씨의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인제군은 12일 A씨의 거주지인 북면 시가지 일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방역에 나섰다. 

이날 방역에는 산불진화 차량과 살수 차량 등 8대가 동원됐으며 공무원과 관내 방역업체, 산불전문진화대 등 대규모 인력이 투입됐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역 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개인 방역 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며 "각종 모임과 외출을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에서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접촉자에 대한 검체 채취를 실시한 결과 12일 모두 음성으로 파악됐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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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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