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글로벌 문제가 된 기후변화에 대응을 위한 ‘제11회 전주 시민원탁회의’가 12일 전북 전주도시혁신센터 등에서 열렸다.
이날 시민원탁회의는 미래 탄소제로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시민 정책,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시민원탁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참여를 늘리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혼용하는 방식이 이뤄졌다. 초등학생부터 80대 어르신까지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1팀당 10명 이내로 1개의 회의실에서 총 10여개 팀이 같은 시간에 ‘전주도시혁신센터’, ‘전주평생학습관’, ‘사회혁신전주’ 등 오프라인에서 토론을 이어갔고, 각 팀별 회의 결과와 아이디어는 화상회의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서로 공유하며 미래 전주의 청사진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민원탁회의는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전주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전주성’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이에 시민들도 댓글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김선경 시민소통담당관은 “기후변화 위기를 탄소제로 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전주시 정책에 적극적으로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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