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오는 16일 지역 농업인 영농지원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장 내면지소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내면지소는 농기계 보관창고, 교육장 등 909.24㎡ 규모로 건립됐으며 이곳에는 퇴비살포기, 땅속작물 수확기, 굴착기 등 32종 69대의 임대농기계와 농업미생물 공급 시설이 갖춰져 있다.
홍천 내면 면적은 447.98㎢로 전국에서 면단위 기준 가장 넓다.
특히 해발 600m 이상에서 고랭지 밭작물을 재배하는 지역으로 대형농기계 위주 임대 수요가 많았지만 본소와의 거리가 멀어 그동안 불편을 겪어왔다.
앞서 군은 지난 2008년부터 농기계 구입비용 경감,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 고품질 농산물생산 지원을 위해 총 4곳의 임대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농기계임대사업장은 연간 8059건의 농기계 임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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