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에 ‘김호중 거리’ 생긴다…벽화, 포토존 등 설치

김천에 ‘김호중 거리’ 생긴다…벽화, 포토존 등 설치

기사승인 2020-11-16 10:33:01
▲김천시는 '김호중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천시 제공

[김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김천시에 ‘김호중 거리’가 생긴다. 

김천시는 지난 13일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와 김호중 거리 조성에 관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김호중 소속사인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는 문화예술관광 콘텐츠 개발과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명품관광도시 구축을 위한 김호중 거리 조성에 김천시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김천시는 김천예술고에서 교동 연화지까지 약 1㎞ 정도의 길에 김호중 관련 벽화, 포토존, 스토리보드 등 특색있는 조형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가 문화예술 관광도시로서의 특색있는 관광명소를 발굴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전국 팬들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관광 활성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중은 김천예술고 재학시절 성악에 매진해 2008년 세종음악콩쿠르에서 1위, 전국 수리음악콩쿠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009년에는 ‘고등학생 파바로티’로 SBS 예능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가 됐고,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전국 9만명 이상의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