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노후 하수관로 정비 국비 61억원 확보

익산시, 노후 하수관로 정비 국비 61억원 확보

중앙동·모현동 등 3개 지구 하수관로 2.62km 집중 정비

기사승인 2020-11-17 16:00:56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익산시가 환경부의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61억원을 지원받아 하수관로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익산시는 내년 환경부 신규 국고보조사업으로‘2단계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최종 선정, 2022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61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21억원을 투입해 3개 지구 노후 하수관로 2.61km에 대한 정비 공사를 추진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노후 하수관로 D급 구간 정비가 모두 완료된다. 

사업 대상지는 중앙우체국~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익산역~모현동 주공2차아파트, 남중이화아파트~모현동사무소를 포함한 3개 지구에서 노후하수관로 정비가 이뤄진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6년 3월에 실시한 익산시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용역 결과에 따라 지반 침하 위험성이 높은 D급 하수관로 중 1단계 사업으로 정비 중인 1.3km를 제외한 나머지 노후 하수관로 2.61km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1단계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시청민원실에서 익산중앙우체국까지 정비 공사가 추진 중이다.

김용신 익산시 상하수도사업단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관로로 인한 지반침하를 방지하고 안전사고 예방,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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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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