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충섭 김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 물류사업은 ICT(정보통신기술)와 AI(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자재 및 제품의 포장과 하역·보관·배송에 이르는 물류산업 전반을 자동화하는 것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경북도‧김천시와 협력해 스마트 물류기술 테스트베드를 우선 설치하고 장기적으로 물류정보센터, 스마트 물류센터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공사는 물류기술 테스트베드 및 물류센터 구축과 운영을 담당하고, 경북도와 김천시는 김천1일반산업단지 내 총면적 1만1000㎡ 규모의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총 사업비는 약 180억원(국비 45억원)으로 추후 협의를 거쳐 분담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 중 김천을 남부권 물류 중심지이자 스마트물류 선도도시로 육성하는 ‘남부권 스마트물류 거점도시 육성’ 과제의 일환이다.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경북도, 김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김천 스마트 물류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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