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의 특성화 사업인 와인산업 분야에서 최근 주목할 만한 성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의 아시아와인트로피에서 We와이너리가 2017년산 레드와인으로 은상, 오계리와이너리가 2018년산 화이트와인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영천와인은 지난해 베를린와인트로피에서 오계리와이너리는 금상, 고도리와이너리는 은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에도 한국와인 최초로 위와이너리에서 화이트와인 금상, 레드와인 은상을 수상해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은바 있다.
아시아와인트로피는 29개국 3493종의 와인이 출품, 7개국 83명의 세계 각국의 와인전문가가 심사해 그랜드골드, 금상, 은상의 수상 와인이 가려졌다.
아시아와인트로피는 국제와인기구(OIV)의 승인 및 감독 하에 대전마케팅공사와 독일와인마케팅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세계 3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와인품평회이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와인이 다양한 대회에서 수상을 받는 것은 국내 최대 와인생산지로서 품질을 인정받는 것이다”며 “앞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