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 안계면과 제3기 안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안계면 봉양리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대청소 사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 대상자인 박 모 어르신 댁은 안계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 방문상담을 통해 발굴된 노인부부가구로,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경제적 위기로 생계가 곤란하지만 지금까지 행정적 도움을 요청한 적 없던 복지사각지대 가구이다.
해당 가구는 마당에 쓰레기와 폐가전을 방치해두고 쓰러져가는 집의 각 방에 한 몸 누일 수 있는 정도의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어 주거환경개선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었다.
또 이날은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실시하는 안계면 대청소의 날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면사무소 직원 등 25명이 참여해 10t 가량의 각종 생활폐기물과 쓰레기를 청소했다.
이영식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앞장서서 이웃을 돕고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 사회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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