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2일 0시 기준으로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김천대 관련자는 3명으로 학생 1명, 학생 접촉자 1명, PC방 운영자 1명이다. 이에 따라 19일 학생 3명으로 시작된 감염은 20일 7명, 21일 3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사흘 새 13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김천대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검사를 확대해 진행 중이다. 또 다수의 확진자가 이용한 모 PC방에 대해서는 폐쇄조치 했다.
안동에서는 경기도 성남 발 일가족 확진자 추가됐다. 이 확진자는 18일 확진 판정받은 일가족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문경에서는 지난 7일 문경시체육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영주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경북의 누적 확진자는 1621명으로 늘었다. 전날 2명이 퇴원해 완치자는 1492명이며, 완치율은 92%이다.
대구는 '3차 대유행' 우려 속에서도 그나마 안정된 모습이다.
전날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213명이다. 닷새 동안 신규 확진자는 1~2명을 오르내리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달성군 거주자로 21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해 동대구역 워크스루에서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32명으로, 지역 내 4개 병원에 31명, 지역 외 생활치료센터에 1명이 입원해 치료 중이다.
완치자는 전날 3명이 퇴원해 누적 710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사망자는 없어 총 193명을 유지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30명으로 누적 3만733명을 기록했다.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