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공공부문 2단계 적용...전 직원 사적모임 중단

완주군, 공공부문 2단계 적용...전 직원 사적모임 중단

기사승인 2020-11-23 14:54:44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완주군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이어 공공부문은 2단계 복무관리 지침을 적용, 공직자 방역수칙 준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23일 군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공공부문 방역관리 강화방안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대책회의를 통해 완주군은 코로나19 전국 확산 추세에 지역 방역망을 촘촘히 강화하고, 전 공공부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복무관리 지침’을 적용하기로 했다. 

공공부문 방역관리 2단계 적용으로 공직자들은 규모를 불문하고 불요불급한 모임이나 행사, 회식, 회의 등을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한다. 모임이나 회의 등이 꼭 필요할 경우 최대한 온라인 등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해야 한다.

또한 군은 또 코로나19 대응과 국민안전, 주요과제 수행 등을 제외한 국내·외 출장도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또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은 물론 위험도가 높은 실외활동이나 행사에도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강화된 2단계를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공공부문의 강화된 거리두기 특별지침을 위반해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발생하거나 전파할 경우 해당 인원을 별도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23일부터 지역내 실내외 체육시설의 운영을 중단하고, 연말연시까지 전 직원(공직자)의 사적 모임을 중단하라고 조치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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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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