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축산 악취저감 시설 도입…단·중·장기 컨설팅 성과

홍천군, 축산 악취저감 시설 도입…단·중·장기 컨설팅 성과

기사승인 2020-11-24 16:04:03
홍천군청.

[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축산 악취저감 시설을 도입해 암모니아 농도를 250ppm에서 90ppm으로 감소시켰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축산 악취저감을 위해 지난 5~10월 지역 내 양돈농가 8곳을 대상으로 축산환경관리원 컨설팅을 진행했다.

특히 단·중·장기 방법을 설정해 농가 스스로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이행사항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 퇴비화 시설 집중관리를 목표로 수립하고 축산악취개선 지역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농장을 방문했다.

단기 방법은 육성사 물청소, 거미줄 및 슬러지 제거, 축사 내·외부 청소, 퇴비사 밀폐 등을 제안했다.

중·장기 방법은 올해 공모한 광역 축산악취개선 지원을 통해 악취저감 시설을 도입했다.

앞서 군은 지난 20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세종시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진행한 성과보고에 참석해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축산 악취저감 컨설팅으로 농장주 스스로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향후 중앙부처와 환경관리원을 활용한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축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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