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전주시는 24일 올해 전주에서 판소리 완창무대를 펼친 완창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판소리 완창자는 △장문희 명창(심청가) △김선미 명창(수궁가) △이지숙 명창(흥보가) △안이호 명창(적벽가) △방수미 명창(춘향가) 등 5명이다.
이들은 지난달 17일부터 장문희 명창의 심청가(5시간 소요) 완창을 시작으로, 김선미의 수궁가(3시간 30분 소요), 이지숙의 흥보가(4시간 소요), 안이호의 적벽가(3시간 30분 소요), 방수미의 춘향가(6시간 소요)를 끝으로 지난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우진문화공간에서 판소리 완창무대를 선보였다.
판소리 완창은 평균 다섯 시간 동안 고도의 집중력과 인내가 필요한 무대로 소리꾼에게도, 관객에게도 큰 의미가 있는 공연이다. 어려운 공연인 만큼 완창은 소리꾼에게 최고의 영예가 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손수 완창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판소리의 활발한 전승과 보존을 위한 노력과 열정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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