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가 '클린강원 패스포트'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클린강원 패스포트는 코로나19 방역 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설치된 강원도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으로, 강원도 내 관광지와 숙박시설, 음식점, 카페, 공공기관 등에 무료로 설치 가능하다.

해당 앱을 이용하면 QR코드를 통해 발열 및 방문 내역 등을 기록할 수 있어, 수기명부 작성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 입장 기록 시 포인트까지 적립돼 모바일 강원 상품권과 무료 숙박권 추첨 등 가맹업소 및 개인 사용자에게 혜택도 제공된다.

이에 강릉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27일까지를 집중 홍보 기간으로 운영하고 주요 관광지 등에 홍보요원 7명을 배치, 클린강원 패스포트 신규 가맹업소 500여곳을 모집했다.

특히 홍보요원을 청년 실직자 등으로 선발해 공공일자리 제공을 통한 생계 지원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강릉시 관광과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관광지 방역 및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클린강원 패스포트 정착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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