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인제산 우수 농특산물이 코로나19 경기 위축을 이겨내고 안정적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강원 인제군(군수 최상기)은 25일 북면 원통농공단지에서 '미국 LA 13차 수출 선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13차 수출에 포함된 품목은 김치와 황태, 인제오미자 가공식품, 잡곡류 등으로 수출액은 9500만원 상당이며, 지난해 마련된 미국 LA 상설 판매장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현재 인제 농특산물은 미국 현지인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며 지난해 7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올해는 누적 수출액이 12억원에 달하는 등 안정적인 수출길을 이어가고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제의 우수 농특산품이 지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이번 수출 선적이 진행되기까지 수고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