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25일 대치면 탄정리 소재 먹거리종합타운 내 지역활성화재단 교육장에서 푸드플랜(먹거리 종합정책) 세부실행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30가지 연관사업 전반을 밀도 있게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윤호 부군수, 10개 부서 담당팀장, 지역활성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올해를 푸드플랜 대도약의 해로 정한 군은 지속가능한 농업, 건강한 군민, 지역순환경제 활성화를 비전으로 5대 분야 10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정책학회 정책대상 수상, 농림축산식품부 로컬푸드지수 측정 우수지자체 선정 등 대내외적 인정을 받았다.
특히, 대전 유성구에 지난 9월 청양먹거리직매장을 정식 개장한 이후 3개월간 7억8,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250여 출하농가에게 든든한 소득원을 제공하고 있다. 청양먹거리직매장은 도농상생 협력모델로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대치면 탄정리에 공공급식지원센터와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건립해 학교급식, 경로당 공공급식, 먹거리직매장 배송 업무를 일원화하는 한편 가공아카데미 개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체계 구축 및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김윤호 부군수는 “우리 군 농정의 핵심인 푸드플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면 각 부서와 관계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가다듬어진 안전 먹거리 생산과 유통시스템으로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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