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올해 개편 시행된 기본형 공익직불금 154억원을 7887개 농가에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환경보전과 식품 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대상은 홍천 지역 내 자격요건이 검증된 7887개 농가로 면적은 8205ha다. 지난해보다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단 농지 형상·기능 유지 등 기본형 공익직불제 준수사항 위반자에 대해서는 안내문 발송, 이의신청 행정절차 등을 거쳐 감액 지급한다.
허 군수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 장마, 태풍 등 농업인들이 어느 해보다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활동을 통한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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