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형 ‘유니버셜 놀이터’ 기본계획 수립 윤곽 드러나

완주형 ‘유니버셜 놀이터’ 기본계획 수립 윤곽 드러나

중간보고회서 ‘장애․비장애 아동 모두에게 안전한 놀이터’ 구상 제시

기사승인 2020-11-26 14:52:15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전북 완주군의  ‘유니버셜 놀이터’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완주군은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 모두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2021~2025 유니버셜 놀이터’ 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열고 기본계획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본계획에는 장애아동이나 비장애아동이든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통합 놀이터, 주제가 있어 선택권이 다채로운 재미+다양 놀이터,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공동체 연대를 위한 공동체+문화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원칙을 세웠다. 

조성 전략에는 법·제도 개선, 놀이터 인프라 조성, 놀이터 운영 시스템 구축 등 3개 정책영역과 무장애통합놀이터 조성 1개소, 놀이터 특성화 사업 5개소, 4차 산업 시대 미래형 놀이터 1개소 등 12개 중점과제를 선별해 추진하기로 했다.

놀이터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놀이터 통합예약 원스톱 정보지원시스템 도입, 놀이지도사 양성 및 파견, 어린이 놀이터 자치위원회 운영 등을 정책과제로 선정했다. 

군은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등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향후 5년간 완주군의 유니버셜 놀이터 기본계획을 최종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아동친화적 놀이공간 조성은 민선7기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핵심과제”라며 “유니버셜 놀이터가 미래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놀이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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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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