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익산시 리틀야구단이 ‘제8회 FILA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화성드림파크 리틀야구장에서 전국 102개팀, 1300여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특히 익간시 리틀야구단의 이번 우승은 전국적인 규모의 대회에서 거둔 첫 우승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익산시 리틀야구단은 첫 경기에서 서울 서대문구 리틀야구단을 5:2로 물리치고 예선을 통과해 8강전에서 일산 서구리틀야구단을 3:2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군포시리틀야구단을 6:1로 대파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익산시 리틀야구단을 이끌고 있는 김수완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하며 우승의 의미를 더했다.
김수완 감독은“어린 선수들이 꾸준히 노력하고 실력을 다지는 동시에 인성을 갖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맹활약읖 펼치며 모범상을 받은 최은택(금마초 6학년) 선수는“나중에 키움히어로즈에 이정후 선수 같은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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