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송년회 등 술자리가 늘어나는 연말연시에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경찰이 두 달 동안 집중단속에 나선다.
경찰청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까지 전국 경찰서에서 음주 사망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취약 시간대에 일제 단속을 매주 2차례 이상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상시 단속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동승자 등 음주운전을 방조한 사람을 적극적으로 처벌하고 상습 음주 운전자의 차량은 압수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앞서 지난 9월 중순부터 2달 동안 실시한 음주운전 특별단속 결과, 지난해와 비교해 음주 사고는 15%, 음주 사고 사망자는 28% 줄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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