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민원인과 직원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자 민원접견실을 설치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민원접견실은 본관 1민원실 3곳을 비롯해 2민원실 3곳, 신관 1층 1곳 등 총 7곳을 운영할 예정이며, 청사에 방문한 민원인은 각 부서 사무실에 출입하지 않고 1층 민원접견실에서 민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 민원접견실을 운영하는 동안에는 민원 업무 관련 방문자 이외의 청사 출입이 제한된다.

청사에 방문한 민원인은 1층 민원 안내 데스크에서 발열 체크와 출입명부 작성 등을 마친 뒤, 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1층 민원접견실에서 업무 담당자와 상담하면 된다.

양원희 행정과장은 "민원접견실 설치는 코로나19로 인한 청사 폐쇄 등 최악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라며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가급적 무인 민원발급기와 정부24 등 비대면 민원 서비스를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