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주대 금융보험학과가 올해 손해사정사 시험에서 12명의 손해사정사 합격자를 배출, 보험 관련 학과가 개설된 전국 10여개 대학 중에서 24년째 합격률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이번 손해사정사 시험의 합격률은 전년 대비 0.1p% 하락한 15.1%로, 그마저도 31세 이상의 재직자와 일반인의 합격 비율이 61.7%에 달해 전주대 학부생 합격자 12명 배출은 의미가 크다.
전주대 금융보험학과의 높은 합격률의 비결은 손해사정사로 특화된 교과과정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최고의 교수진, 선후배 간 밀착지도와 정보 교류를 통해 실력을 키워낸 것으로 평가된다.
이를 위해 방학 기간에도 교수들이 학교에 나와 기숙형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과목별 전문 강사의 특강을 통해 이론적 기반을 다져왔다.
금융보험학과장 이경재 교수는 “교수, 동문, 재학생들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매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손해사정사를 배출하고 있다”며 “졸업생들이 손해사정 분야와 은행, 증권,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손해사정사는 사고로 발상한 손해액과 보험금을 산정하는 전문가로 손해사정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은 법률상 직원의 1/3이 자격을 가지고 있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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