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양구군(군수 조인묵)은 지난 2일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을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조 군수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과 백두 과학화전투훈련장(구 태풍사격장) 이전에 대해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국방개혁 2.0 시행으로 인해 접경지역 내 군부대가 해체 및 이전하면서 주민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점 등도 설명했다.
아울러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는 오는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20 접경지역 정책포럼을 개최해 지역 위기 타개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조 군수는 “코로나19,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방개혁, 장마·태풍 등 역사상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접경지역 주민들에게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 등은 반드시 이뤄야 하는 현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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