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는 3일 코로나 19 차단 방역을 위한 긴급회의를 갖고 ‘코로나19 위기극복 긴급대책반’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긴급대책반은 익산시의회가 주도적으로 코로나19의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경제·복지·교육·보건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대책을 마련해 실행에 나설 계획이다.

대책반은 박철원 부의장을 위원장으로, 김경진, 김진규, 강경숙, 김수연 의원(각 상임위원장), 한상욱, 오임선, 신동해, 소병직 의원(각 상임부위원장) 등 총 9명으로 구성 운영한다.

우선, 긴급대책반은 3일부터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영등동, 대학로 등 번화가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시의원 전원이 지역구 방역상황 점검 등 코로나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자체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제232회 2차 정례회 중인 익산시의회는 코로나19 차단 방역을 위해 회기 중 최소 인원 참석 방침을 세웠고, 보건소는 질의응답 시간을 생략하고 제안설명만 받기로 했다.

이번 회기부터 시의회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회의를 실시간 중계, 회의장 방청제한에 따른 시민들의 회의 방청을 비대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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