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미세먼지 '나쁨'…곳곳에 눈·비

[날씨] 전국 미세먼지 '나쁨'…곳곳에 눈·비

기사승인 2020-12-07 02:17:01
▲미세먼지로 뿌연 도심. 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월요일인 7일은 전국에 뿌연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경기 남부·세종·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전남·영남권·제주권은 밤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하는 한편 새벽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겠다고 설명했다.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은 차차 낮아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3∼5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예보됐다.

6일 밤부터 7일 오전 9시까지 서해 5도에는 5㎜ 미만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 12시까지는 서울·경기·강원 영서·충남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충남과 전라, 경상 서부 내륙에도 7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북 동부 내륙과 제주 산지에 1㎝ 내외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표된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 전남 동부 남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3m, 서해 0.5∼2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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