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민선 7기 공약인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제도정비 및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군민참여단인 ‘홍천에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와 추진력을 제고하고 여성친화도시 2단계 진입을 위한 양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강화 및 목표별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비 372억원, 국도비 80억원 등 총 사업비 약 45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분야는 여성경제사회참여, 지역사회안전증진, 가족친화환경조성, 여성활동역량 강화 등 32개 사업이다.
앞서 군은 지난 10월25일 여성가족부에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으며 결과는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1월부터 홍천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용역을 수립했고 같은 해 12월 관련 조례도 제정한 바 있다.
허 군수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홍천, 여성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민선 7기 공약이다”며 “민·관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여성친화도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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