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 활기 되찾는다"···동해시, 도시재생사업 추진

"구도심 활기 되찾는다"···동해시, 도시재생사업 추진

동호·발한·삼화지구 대상···총사업 2024년 마무리

기사승인 2020-12-08 14:28:29
강원 동해시 동호지구 내 커뮤니티센터 전경.(사진=동해시 제공)

[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동해시가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통한 구도심 활성화에 나선다.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 2018년부터 사업을 추진한 동호지구를 비롯해 지난해 새롭게 선정된 발한지구와 삼화지구 등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동호지구 바닷가책방마을은 최근 마을 내 커뮤니티센터 조성을 완료한 데 이어, 공적 임대주택도 올해 안에 준공할 예정이다.

또 출판 분야 관련 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동호지구의 핵심 문화 콘텐츠 '파란발전소' 조성 사업은 지난 7일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동해시는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기간을 당초 올해 연말에서 내년 9월로 연장, 추진할 계획이다.

또 발한지구와 삼화지구에는 올해 2월 지구별 현장지원센터를 개소해 주민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관련 교육을 진행했으며,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주민 공청회 등을 거쳐 현재 실시설계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동해시는 발한지구에는 2024년까지 묵호 창업혁신 지원공간과 마도로스 거리를 조성하고, 삼화지구에는 2023년까지 스마트 아로마 치유농원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관내 모든 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되면 구도심 지역의 기초생활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