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익산시가 추진한 평화육교 재가설 사업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평화육교 공사를 마무리하기 위한 분담금 52억4600만원을 내년도 본예산에 상정, 예산이 확보되면 내년 6월 말 개통을 위한 공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평화육교 재가설 공사는 국가철도공단과 협약을 체결해 지난 2017년 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현재 75%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장기간 사용으로 노후화되고 안전사고 위험이 컸던 평화육교를 재가설 공사는 교량 재가설 366m, 기형적으로 형성된 호남고속철도 864m 선형을 개량하는 공사가 이뤄지고 잇다.
김용조 익산시 건설국장은 “익산의 관문인 평화육교 재가설 공사는 오랜 기간 교통 불편을 참고 견뎌온 시민 협조가 큰 몫을 했다”며 “사업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때까지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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