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지난달 춘천 49대 택시에 이어 전자출입명부인 ‘클린강원패스포트’를 도내 18개 시·군 3100여대 택시에 확대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금주 중 등록 작업을 마무리하고 다음 주 중 택시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클린강원패스포트가 설치된 기관 및 업소는 도내 약 2만개소로 이달말까지 법인택시 3100대를 포함해 총 2만5000개소에 설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역학조사 등 발 빠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도는 클린강원패스포트를 이용하는 개인이용자와 업소에게 모바일 강원상품권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는 인증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또 도와 관광협회는 그동안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4~8월 200여명의 직·간접 단기인력을 채용했다.
아울러 역학조사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도내 시군 역학조사 요청 시 요일과 시간 관계없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창규 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역학조사가 중요한 시점에 전자출입명부의 적극적인 사용이 코로나19 N차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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