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인구항, 해수부 주관 어촌뉴딜300사업 선정

양양 인구항, 해수부 주관 어촌뉴딜300사업 선정

국비 57억원 확보···낙후 시설 보강 및 관광특화 사업 진행

기사승인 2020-12-09 16:01:27
강원 양양군 인구항 전경.(사진=양양군 제공)

[양양=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뉴딜300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양양군은 2021년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서 인구항이 선정돼 국비 57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전국 어촌·어항 300개소를 선정해, 낙후된 어항 시설 등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개발을 통해 어촌의 성장을 돕는 종합 개발 사업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양양군은 국비 57억원과 지방비 25억원 등 총사업비 82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3년간 인구항 내 낙후된 시설 보강 및 관광특화 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방파제 보강과 접안시설 확충, 수산물 가공판매장 설치, 캠핑장 및 어린이 바다놀이터 등 조성 등이다.

전동관 해양수산과장은 "인구항은 전통 어업은 물론 서핑과 낚시, 스킨스쿠버 등 다양한 해양레저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지만 어촌 및 어항이 상대적으로 낙후돼있었다"며 "이번 사업이 정주 여건을 개선과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