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양양생태사진연구회(회장 황하국)와 ㈔멸종위기한국야생동식물보호협회 양양지회가 '남대천의 생명들'이라는 주제로 생태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시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이며, 양양군 문화복지회관 1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수달과 수리부엉이 등 멸종 위기 야생생물 1~2급을 촬영한 사진 7점과 칡부엉이, 큰고니 등 천연기념물을 담은 6점을 비롯해 총 25점의 생태 사진이 전시된다.

㈔멸종위기야생동식물보호협회 양양지회 황하국회장은 "양양 남대천 생태 환경을 담은 사진 작품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청정 양양 이미지를 알리겠다"며 "아울러 생태계 변화 연구에 소중한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 산하 단체인 ㈔한국멸종위기야생동식물보호협회 양양지회는 지난 2001년 창립 이래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에 대한 보존과 조사 등 각종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양양생태사진연구회는 지난 2015년 창립해 양양 남대천을 중심으로 조류와 꽃 등 생태 자원을 촬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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