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관광’ 중국 SNS 타고 입소문 번져

‘전주관광’ 중국 SNS 타고 입소문 번져

전주시, 마펑워·웨이보 등 중국 SNS 채널 중국인 관광객 유치

기사승인 2020-12-14 12:12:21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전주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겨냥한 중국인 여행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10월부터 중국판 론리플래닛이라 불리는 ‘마펑워’,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샤오홍수’, 중국 최대 블로그 사이트 ‘웨이보’ 등을 통해 올린 전주 여행지 사진과 영상이 총 1623만회 노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전주시의 중국 관광객을 겨냥한 이번 홍보는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상하이지사 후원을 받아 중국 유력 SNS 채널을 활용해 전개되고 있다.

중국 현지인 1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중국 내 전주시의 인지도와 비교하면 실제 방문으로 이루어진 사례가 상대적으로 적어 홍보마케팅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평가와 함께 가족을 타깃으로 한 관광상품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앞서 시는 지난달 선양 한국주(周) 행사 겸 한중무역 투자박람회에 참여해 홍보 마케팅을 펼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직접적인 여행객 유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한 후 가장 먼저 가보고 싶은 도시가 전주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관광마케팅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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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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